최근들면서 경북도의 무역량이 늘고 중소기업 조업률이 높아지는 등 경제활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22일 발표한 올들어 5월까지의 경제동향 자료 분석 결과 수출은 5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3억달러보다 10억달러(23%) 늘어났으며 수입은 36억달러로 무역수지가 1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 현재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은 58.2%로 지난 4월(57.5%)보다 0.7%포인트, 지난해 5월(54.5%)보다 3.7%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공단가동률은 구미공단 89.3%, 포항공단 80.0%로 평균 84.7%를 기록해 기계와 섬유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5월말 현재 경북도내 실업자수는 5만1천명으로 실업률 3.7%를 기록, 지난달의 실업자 6만3천명(실업률 4.6%)보다 줄어들었다.
6월중 어음부도율은 0.20%로 지난해 6월의 1.29%보다 1.09%포인트 줄어들어 92년 5월의 0.21%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동남아 및 미국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전자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기회복으로 인한 고용창출 증대와 공공근로사업 확대실시, 농번기 등 계절적 요인이 겹쳐 실업률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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