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 포항부지 매입 50억 가로채 고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명 백화점이 지방에 신설점포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실무 직원의 사기행각으로 거액의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7일 "L백화점이 지난 96년 경북 포항시 죽도동에 점포부지 1천700여평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실무담당자이던 정모씨가 토지매입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회사에 보고한 뒤 50여억원의 차액을 가로챘다고 고소해와 정씨 계좌에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L백화점은 소장에서 "정씨는 고교동창인 감정평가사 이모씨 등 3명과 공모해 평당 400만~600만원에 매입한 토지를 700만~1천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회사에 액수를 부풀려 보고한 뒤 156억7천만원을 회사계좌에서 빼내 이중 차액 50여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