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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마장 내년 착공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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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마장 건설이 매장문화재 발굴 지연으로 내년에도 착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당초 1천372억원을 투입 94년 착공, 2002년 준공계획으로 추진중인 경주경마장 건설이 문화재 발굴지연으로 내년 착공도 힘들다는 것.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99년말 까지 경마장건설 예정 부지에 대해 문화재 발굴을 모두 마무리 한후 내년 부터 본격 개발키로 했으나 문화재청이 올 연말까지 발굴을 끝내기로한 5만3천500평중 1만7천582평이 학계 반발로 발굴허가가 유보된데다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유적 발굴도 지연되고 있어 내년 착공은 무리라고 밝혔다.

올해 문화재연구소가 맡아 발굴중인 7천평의 경우 잦은 강우에다 겨울철 발굴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에나 발굴이 끝날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문화재연구소가 맡은 면적만 발굴이 끝나면 곧바로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결정 키로 약속 했지만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경마장 부지에서는 지금까지 유물 토기와 고배 3천여점등 신라시대 생산유적인 토기 및 숯가마 유구가 무더기로 확인 됐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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