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이용훈)는 16대 총선을 앞두고 과열.혼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선거구 30여곳을 '돈선거 요주의' 지역구로 골라 해당지역 선관위와 기동단속반 등을 동원, 집중 감시에 나섰다.
선관위 고위관계자는 9일 "공천경쟁이 치열한 일부 지역구에서 금품살포, 음식물 제공, 선심성 관광 등 탈법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선 선관위에 실태파악을 지시했다"며 "현재 선관위가 주시하고 있는 지역은 30여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특히 경기 1곳, 전남 2곳, 경북 1곳, 부산 1곳 등에서 이미 상당한 금권선거 관련 불.탈법사례를 수집, 증거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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