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구의 부도로 98년 5월 공사가 중단된 대구서부화물역 신축사업이 2년만인 오는 3월부터 재개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화물역 신축공사를 위해 기반시설비 부족액 260억원을 2001년까지 대구시 152억5천만원, 철도청 107억5천만원씩 분담, 완공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시와 철도청은 현재 진행중인 토목 설계와 철도 기본시설 설계를 2월까지 마치고 3월부터 올 예산에 확보된 사업비 102억5천만원(대구시 52억5천만원, 철도청 50억원)을 투입,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준공은 2001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서부화물역은 서구 이현동과 평리동의 6만6천423평 부지에 기반시설비 340억원, 영업시설비 146억원 등 486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96년 공사에 들어갔으나 주간사인 청구 부도로 공정률 30%에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대구시는 그동안 새 사업자 선정 작업을 벌여왔으나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로 사업자가 나서지 않자 지난해 대구시와 철도청이 부족예산을 떠안기로 합의,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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