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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정치반영… 첫번째 투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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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주의 당원대회(코커스)는 미국의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첫번째 주목을 끄는 주요 투표행사이다.

미 인디언의 언어로 '추장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지닌 코커스의 참가 자격은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11월7일 만18세가 되는 투표권자로 민주당 또는 공화당의 당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당원 등록은 코커스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당적을 변경할 수도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의 경우, 양당의 당원들은 24일 저녁 7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주 전역에 퍼져있는 약 2천131개 구역(Precinct)내 학교, 교회, 식당, 가정집 등에 모여 99개 카운티의 당대회에 보낼 대표를 선출한다.

이어 카운티 대의원들은 모임을 열고 주 전당대회에 파견할 대의원을, 또 주 대의원들은 올 여름 열리는 전국 전당대회에 나가 각당의 대통령후보를 선출할 선거인들을 차례로 뽑는다.

투표방법으로 공화당은 기표 또는 거수 등의 인기투표를 통해 당의 대통령후보적임자를 결정한다.

이와는 달리 민주당은 각 후보의 그룹이 얻은 지지율에 따라 대의원 지분을 배정하고 후보 그룹들은 최종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이합집산을 계속하는 비례제를 채택하고 있다.

오는 2월1일 뉴 햄프셔에서 시작되는 예비선거(Primary)의 경우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 아무 때나 공개된 투표장에 나가 투표함으로써 지지 후보를 결정한다.

하지만 코커스는 투표과정이 더 복잡할 뿐만 아니라 당의 정강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는 토론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정이 빠듯하다.

이 때문에 코커스는 예비선거와는 달리 소속당에 관심이 많은 열성 당원들이 주로 참가하는데 코커스 참가자들의 성향이나 인원 수를 헤아리기 어렵기 때문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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