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주력 품목인 64메가 D램 가격이 개당 6달러대에 진입,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D램 반도체중 유통 물량이 비교적 많은 '8메가X8 PC-100'의 국제 현물 가격이 이날 6.85-7.26 달러를 나타냈다.
D램 반도체 개당 가격 6 달러대는 일부 후발 반도체 회사들의 경우 생산 원가를 위협하는 하한가로 볼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64메가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12달러 선에서 계속 하락 국면을 보여 왔으며 비수기가 겹쳐 당분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6달러 선에서 하락세가 멈출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당분간 급반등할 조짐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원가 부담을 느끼는 업체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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