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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점심시간 휴장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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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점심시간에도 시장을 열 전망이다.

16일 증권업계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는 시장 활성화와 투자자서비스 차원에서 이른 시일내에 코스닥시장처럼 점심시간 휴장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점심시간 휴장이 없어지면 지금처럼 전·후장 구분이 없어지고 가격의 연속성이 유지되며 점심시간대에 발생하는 각종 정보가 즉각 시장에 반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그동안 점심시간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거래소와 업계 노조의 반발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점심시간에도 개장하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와 증권사들이 일부 전산 프로그램을 손질해야 하는 문제는 있으나 점심시간 개장에 따른 기술적인 장애는 없으며 노조의 동의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15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래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거래소시장의 점심시간 개장 문제가 논의됐으며 증권거래소측에서 이를 적극 검토, 가능한 3월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증권거래소는 점심시간 휴장은 유지하는 대신 영업시간을 오후 4시까지 1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문제가 많아 점심시간 휴장을 폐지해 영업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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