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근리 조사반 訪美 美문서·증언 직접 확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종환(육군 중장) 국방부 정책보좌관을 반장으로 하는 노근리사건 정부 진상조사반이 22일부터 5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우리측 진상조사반은 23일 워싱턴 미 육군성에서 미국측 조사반과 제3차 한미공동협의체 회의와 실무회의를 잇따라 갖고 양측 조사반이 그동안 조사해온 내용을 상호 발표하고 향후 진상규명 대책에 관해 집중 협의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측 진상조사반은 24일 노근리사건 관련 미 육군 문헌 및 각종 기록이 보관돼 있는 미 국립자료보관소를 방문, 직접 문서를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를 현장에서 곧바로 인수하는 한편, 6·25 당시 참전했던 노근리사건 가해 미군장병들을 상대로 미국측과 공동으로 증언청취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쟁사를 전공한 우리측 조사요원인 김광수(金光洙·육군중령) 육사교수를 진상조사반 귀국후에도 현지에 잔류시켜 자료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조사반 관계자는 20일 "이번 미국방문은 우리 조사반으로서는 처음"이라며 "그동안 우리 조사반의 조사에도 불구, 다소 미진했던 부분들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미국측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