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도한 1년치 준비물 일부 어린이집의 횡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직 어린이집 교사다. 지난 4일 매일신문 사회면에 게재된 '애타는 모심, 멍드는 동심'이라는 기사를 읽고 몇자 적어 본다.

교사의 입장에서 이 기사를 읽었을 때 무척 속이 상했다. 한달 보육료는 순수 교육비와 급식비, 간식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아가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필요한 개인 물품(사인펜, 크레파스, 색연필, 풀 등)을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학기 초에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이 물론 학부모의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될 줄 안다. 하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아직 공교육화 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니 다 지원해 주기도 불가능하다.

신문기사에 난 것처럼 신학기 준비물이 7만원선이라는 것은 사실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대부분의 기관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를 전체의 경우인양 보도된 기사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교사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 싶다. 유아들의 개인 물품들을 가지고 기관에서 어떤 이익을 갖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아이들이 결국은 되돌려 쓰는 것이 되는데…. 유아들이 중간에 퇴소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은 부모들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교사가 알아서 되돌려 주고 있다.

일부 어린이집의 몰지각한 횡포로 인하여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같다고 판단하지 말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허미나(대구시 수성구 파동 31)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