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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日 로봇물고기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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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굴지의 완구회사인 '다카라'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로봇형 완구인 '아쿠아로이드'를 올 가을 발매할 것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처음으로 개발된 이 로봇 물고기는 등 부분에 부착된 태양전지로 꼬리에 달린 스크류를 회전시켜 물속을 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발매중인 소니사의 강아지형 로봇 '아이보'에 자극을 받은 일본의 완구업계들은 로봇형 완구를 차례차례로 발매할 예정이나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한 기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로봇 판매전쟁은 이제 육지에서 물속으로 시장이 넓어져 가고 있다.

다카라사가 개발한 물고기 로봇은 길이가 15㎝ 정도의 플라스틱제로 30세 이상 중년층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한마리 1만5천엔 전후로 판매할 예정이다.

형광등이나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움직이므로 빛이 있는 한 헤엄치기를 계속하는데 어항벽에 부딪히면 자동적으로 방향을 전환토록 입력돼 있다.

그밖에 해파리, 게, 새우 등도 이같은 로봇형 완구로서 개발, 발매할 예정이다. 해파리는 수면에 떠오른채로 이동하고 새우는 꼬리로 어항바닥을 쳐서 점프하며 게는 수조바닥을 천천히 걷게 된다.

다카라사측의 개발 관계자는 "어항속의 '움직이는 인테리어'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가정에서 편안한 시간을 연출토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속속 등장하게될 로봇형 완구의 잇단 출시에 대해 한 완구 전문가는 "사람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있는 현대인들이 로봇형 완구에서 위안을 찾으려 한다"고 그 배경을 분석했다.

朴淳國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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