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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매일신문 여론조사-울진.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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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의향='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이 82.3%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봉화(87.9%)가 울진(73.8%)보다 투표 참여의사가 더 강했다. 이를 실제 투표율로 환산할 경우 16대 총선에서 울진.봉화 지역 투표율은 65.8%로 예상됐다.

▶정당별 지지도=후보를 대입시키지 않은 정당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후보(22.4%)는 민주당 후보(18.0%)보다 4.4%가 앞섰다. 그 다음이 무소속으로 3.8%였고 민국당, 자민련 후보들은 각각 3.6%와 2.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부동층은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49.8%를 나타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울진 지역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자민련과 민국당 후보들은 봉화지역 지지율이 더 높았다. 부동층은 대다수 출마자들이 울진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봉화지역에서 60.0%나 됐다.

▶인물 지지도=소속 정당을 배제한 단순 인물 지지도에서는 김중권 후보가 28.6%로 15.7%를 얻는데 그친 김광원 후보를 12.9%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는 민국당의 박영무 후보로 3.3%였고 자민련의 이학원(2.3%), 무소속의 장소택(2.2%) 후보 등의 순이었다.

김중권 후보는 울진과 봉화 두 지역 모두에서 김광원 후보보다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봉화에서 김중권 후보가 16.3%로 김광원 후보보다 5.5%높았으나 울진에서는 김중권 후보(36.8%)가 김광원 후보(19.0%)를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었고 특히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김중권 후보(35.0%)가 김광원 후보(11.4%)를 세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후보별로 소속 정당을 대입시켰을 경우 김중권 후보와 김광원 후보사이의 지지도 차이는 줄어들었으나 민주당 김중권 후보가 26.5%의 지지율로 18.5%인 한나라당 김광원 후보를 8.0%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의 이 후보는 1.2%, 민국당의 박 후보는 2.5%, 무소속의 장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유일한 봉화출신인 민국당의 박 후보는 봉화 쪽 지지율이 울진의 두 배를 넘었으나 절대 지지율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특히 소속 정당을 밝힌 후보 지지도에서 지역 출신이 한 명(박영무)만 나서는 봉화군의 경우 부동층이 울진 지역(36.5%)의 약 두 배에 이르는 66.7%에 달했다.

▶당선가능성=앞의 설문을 종합,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 만을 물은 질문에서도 민주당의 김중권(27.6%) 후보는 한나라당의 김광원(18.4%) 후보보다 9.2%가 더 높게 나타났다. 김중권 후보는 울진.봉화 두 지역 모두에서 김광원 후보를 앞지르고 있고 전 연령층에서도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개인별.정당별 지지도 수치보다 훨씬 더 낮게 나타났다. 이 설문에서도 역시 봉화군 지역의 부동층은 70.0%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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