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파출소 직원들을 동원해 정당의 당원 인적 사항 등이 담긴 당원 명부를 빼내려다 지구당 측에 적발돼 관권선거 논란을 빚고 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주부터 대봉.달성 등 관내 파출소 3곳의 직원들을 동원, 한나라당 중구지구당(백승홍)의 통.반책 등 당원들에게 접근해 당원 명부 제출을 요구했다 지구당 측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중구지구당 측은 "선거법상 당원 명부는 선관위도 단지 열람만 가능할뿐 제출 요구를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찰이 직원을 동원, 당원 명부를 빼내려는 행위는 표적성 관권선거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중부경찰서 측은 "직원들이 불법 선거 운동 감시 활동을 펴다 실수를 한 것 같다"며 "23일 해당 간부들이 지구당사에 찾아가 해명했다"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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