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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시인 기념관 연세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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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맑은 시상으로 일제의 폭압에 억눌린 민중의 넋을 달랜 윤동주(尹東柱) 시인의 기념관이 연세대에 들어선다.

연세대(총장 김병수)는 지난 38년 윤동주 시인이 이 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 문과 재학시절 기숙사로 사용한 핀슨(Pinson)관을 기념관으로 꾸며 창립 115주년 기념일인 5월13일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윤동주 기념관은 그가 재학했던 북간도 룽징(龍井·현 연변자치구)대성학교에 소규모로 만들어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다.

학교측은 일단 윤동주시인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5평 규모의 방을 선정, 철저한 고증작업을 거쳐 재학당시의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내부구조를 바꾼 뒤 유족들로 부터 입수한 미공개 자필 시원고 뭉치 및 사진 등을 비치, 재학시절 기숙사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학술논문, 도서,시집을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다큐멘타리를 상영하는 한편 그의 시가 담긴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오디오 장비를 설치해 재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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