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대구.경북 출마자들의 다양한 면면이 선을 보이고 있다. 최고 재력가와 빚쟁이 후보, 깜짝 출마자와 가정주부, 군소정당 후보는 물론 단골 출마자까지 이색 출마자들이 다수 눈에 띄고 있다.
재력면에서는 군위.의성의 무소속 김동권 후보가 323억8천704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전국 재산 상위에서도 5위다. 반면 재력면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후보는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민국당의 임갑수 후보. 임 후보는 -4천240만원을 등록해 가장 가난한 후보로 기록됐다.
깜짝 출마자로는 중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진호 후보를 꼽을 수 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 등록을 마쳤지만 친지들 조차 출마 사실을 모를 정도로 의외의 인물이다. 가정주부인 군위.의성의 무소속 오춘자씨도 깜짝후보로 분류될 수 있다. 오 후보는 당초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한후 출마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9일 등록을 마쳤다.
군소정당 후보로는 공화당으로 달서갑에 출마한 이상록 후보와 유일한 노동계 후보인 서구의 민주노동당 김기수 후보를 들 수 있다. 또 단골 출마자로는 대구 서구의 민국당 서중현 후보(13, 14, 15대출마)와 수성갑 무소속 권오선 후보(14, 15, 수성갑 8.2보선), 포항 남.울릉의 민주당 김병구 후보(13, 14, 15대) 등이 '3전 4기'에 도전하고 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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