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버스요금 5월 인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월 인상예정인 대구시내 버스요금이 일반버스 600원, 좌석버스 1천200원으로 잠정결정됐다.

대구시 대중교통개선소위는 31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버스요금이 지난 2년간 동결된 점을 감안, 일반버스는 100원, 좌석버스는 200원을 올려주기로 합의했다.

대중교통개선소위는 버스카드(승차권) 승차 할인요금은 대구시가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대중교통개선소위의 버스요금 인상안은 4월 지역경제협의회에 상정돼 확정되며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 경실련.흥사단.YMCA 등 3개 시민단체 대표는 31일 열린 대중교통개선소위에서 "버스업계가 요금인상 때마다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으나 흐지부지됐다"면서 "차라리 대구시가 구조조정중인 버스업계를 대폭 지원하고 그 대신 업계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준으로 서비스를 향상시켜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시민단체들은 대구시가 시내버스 운송원가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신 버스업계는 주간선도로 10개노선 버스의 운행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고 버스기사의 난폭운행 금지와 친절안내 등 대시민 서비스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지난98년 제정된 '시내버스 운행손실보조금'조례에 따라 비수익노선의 운영손실금 55%(6억원)를 지원하고 있는 비율을 90%로 상향조정, 4억원을 추가지원하라고 대구시에 요구했다.

曺永昌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