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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대비, 김상용씨 서양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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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를 즐겨 그리는 서양화가 김상용씨의 작품 특징은 빛과 어둠의 대비가 선명하다는 점이다. 정확한 데생에 의해 드러나는 형체들은 콘트라스트가 강한 화면속에서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다. 작가의 감정이 표출되지 않는 냉담한 붓 터치로 화면속의 인물이나 풍경은 차가운 시선과 관조적 모습을 띠고 있다.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조형성을 나타내며 이지적인 인물과 풍경을 통해 삶의 현장을 표현하는 것이 그의 작품세계의 특징.

그의 여덟번째 개인전이 8일부터 16일까지 공산갤러리(053-984-0289)에서 열린다. '남항(南港) 인상' 등 특유의 필치로 그려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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