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과금 미납자를 검거하는 파출소 경찰관을 직접 선발 표창, 검거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검찰은 지방 경찰청에 표창 대상자 선정을 의뢰했으나 나눠먹기식으로 선정되면서 파출소 경찰관의 검거 활동이 형식에 그치거나 소극적으로 추진됐다.대구지검 송광수 검사장은 11일 검사장실에서 벌과금 미납자 검거 실적이 높은 서부서 내당4동파출소 소속 김동주(37) 경사 등 5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송 검사장은 이날 "벌과금 미납자 검거 활성화를 위해 연간 2개월이던 징수강조 기간을 연간으로 확대하고 표창 대상자를 직접 선발해 매달 표창하겠다"고 밝혔다30명을 잡아 표창을 받은 김경사는 "벌과금 미납자 검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제도가 있었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파출소 근무자가 수상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말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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