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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바 마약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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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테크노 바를 중심으로 여대생 등 20대 여성들 사이에 초강력 환각물질인 'LSD'와 '엑스터시(XTC)'가 유통, 투약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지검 강력부(문효남 부장검사)는 16일 LSD 등을 밀반입, 유통시킨 드와이트 밀러(27.미국)씨 등 외국인 2명과 황광진(37.회사원)씨 등 재미교포 중간판매책 2명, 이모(27)씨 등 여성투약자 6명 등 모두 10명을 구속기소하고 DJ 강모(19)양 등 10대 2명을 치료 조건으로 기소유예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LSD 178 조각과 엑스터시 52정 등을 압수하는 한편 서울 강남 일대와 신촌 주변의 테크노 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모델 출신인 밀러씨는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외국인에게 미화 4천500달러를 주고 엑스터시 구입을 의뢰한 뒤 입국, 3월초 네덜란드에서 우편물로 배달된 엑스터시 100정과 LSD 190조각을 받아 투약하고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자들은 E여대를 졸업한 카페 여주인, H대 대학원생, 대학생, 학원강사 등 고학력 20대 여성이 주류이며 일부 투약자는 지난해 말 유명호텔 1층 연회장에서 엑스터시와 LSD를 잇따라 투약한 뒤 '환각 망년 파티'를 벌였다고 검찰은 밝혔다.가장 위험한 환각제로 꼽히는 LSD는 극소량인 25마이크로그램만 투약해도 4~12시간 동안 환각증상을 보이며 염색체 이상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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