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평화의 집'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남북한의 대표들이 역사적인 정상회담 준비접촉을 갖게 될 판문점 '평화의 집'은 어떤 장소인가.
53년 휴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한 냉전의 현장이자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서울에서 북쪽으로 약 60㎞, 평양서 남쪽으로 약 170㎞ 떨어져 있다. 우리 행정구역상 경기 파주군 진서면 어룡리,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개성시 판문군 판문점리로 돼 있다.
평화의 집은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 별관, 판문각, 통일각 등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회담시설물들 가운데 가장 초현대식 건물이다.
이중 평화의 집은 군사분계선과 도로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는 자유의 집에서 남서쪽으로 130여m 떨어져 있다. 이 건물은 판문점내 우리측 회담 시설을 확충하기위해 89년에 준공된 뒤 92년 5월 18일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서 이곳에 자리했다.
준공 이후 50차례 이상의 남북회담 또는 접촉이 이 건물에서 이뤄졌다. 94년에는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이 건물과 북측 통일각을 번갈아가며 5차례 열렸다.
3층 현대식 건물인 평화의 집은 1층이 귀빈실과 기자실, 2층이 회담장, 3층이 대회의실 겸 연회실로 이뤄져 있으며 22일 준비접촉은 2층 회담장에서 열릴 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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