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사업전망은 밝다. 그러나 위험부담도 크다"남북정상회담의 성사예정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26일 '남북교역 절차 및 진출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무역협회 남북교역팀 성영화과장은 "현 북한 상황을 고려할 때 남북교역은 당분간 위탁가공 위주로 성장할 것이며 이 경우 섬유.봉제.신발 등 경공업종에 대한 경협이 특히 유망해 대구.경북지역 업체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소개했다.대북 경협의 장점은 우수한 노동력과 원활한 언어소통, 선점효과, 지리적 인접성. 그러나 법적.제도적 보장 미흡, 경영 자율성 확보의 어려움, 비효율적 기업운영, 산업인프라 부족, 납기지연, 중개수수료 부담, 클레임 해결의 어려움 등 문제점도 적지 않다고 충고했다.
이와 함께 성과장은 품목별 반.출입 요령과 사업단계별 실무 등 대북경협을 위해 경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사항을 설명했다.
金嘉瑩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