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중에 은행차입 등을 통해 5조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해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각각 3조원, 2조원 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8일 "양 투신사가 요구하는 금액이 5조원 가량에 이른다"면서 "다음달 4일까지의 실사를 통해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는 즉시 투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5조원을 당장 조달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면서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5조∼7조원 가량의 자금 가운데 나라종금 대지급에 3조4천억원을 투입하고 남은 금액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자라는 액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면 된다"면서 "예금공사가 보유자산을 근거로 발행하는 ABS(자산담보부증권)나 한전 주식을 담보로 하는 교환사채(EB) 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양투신사에 투입하는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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