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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진돗개 맹공격에 라이카 '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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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명견 라이카가 우리나라 진돗개 앞에 꼬리를 내렸다.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산업대 운동장에서 대한민국 국견협회(회장 우무종) 주최로 열린 제17회 최우수 진도견 선발대회에서 호랑이를 사냥하는 개로 유명한 러시아산 라이카와 진돗개가 자웅을 가리기위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21㎏ 무게에 19개월된 라이카 '아모르'와 17㎏에 36개월짜리 진도견 '돌이'의 3분간 진행된 한판 대결에서 돌이는 자기 보다 덩치가 큰 아모르의 목과 다리 등을 집중 공격, 끝내 아모르를 돌려세웠다.

아모르는 시베리아산 호랑이를 잡는 용맹을 과시하듯 거칠게 짖어대면서 돌이를 몸체로 밀어붙이며 나름대로 분투했으나 돌이의 비호같은 공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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