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3차 준비접촉이 3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남북 양측은 3차 접촉에서 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서 작성에 주력해 이날 중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통신문제 등으로 합의서 체결이 미뤄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실무절차 합의서와 관련, 양측은 오는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을 최소한 2차례 이상 갖고 내주 중 판문점에서 경호, 의전, 통신 문제 실무자 접촉을 개최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4·8 합의서 정신에 따라 '7·4 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 원칙에 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문제' 등 포괄적 방식으로 의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북은 방북 체류 일정과 방북 인원의 명단, 신변안전 보장각서 등을 교환키로 하고 이를 합의서에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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