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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 지킴이'에 황현정 아나운서 뽑혀

한글학회(회장 허웅)는 10일 올해 문화관광부와 함께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운동'의 하나로 신설한 '우리 말글 지킴이' 첫 수상자로 KBS 9시 뉴스 진행자인 황현정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한글학회는 황 아나운서가 평소 KBS 내 '우리말 연구회'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우리 말과 글을 바르게 쓰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우리 말글 지킴이'는 한글학회가 올해 신설한 제도로 5월부터 시작, 올 연말까지 매달 대상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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