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7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16대 총선 당선자 113명중 조사가 완료된 80여명 가운데 혐의가 인정된 7, 8명을 내주 초 일괄 기소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가 확인된 당선자들을 오는 29일이나 30일쯤 기소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1차 기소대상자는 10명을 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나머지 당선자들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계속해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1, 2차례로 나눠 기소할 방침이다.
1차 기소대상에는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서울 종로) 당선자와 경쟁후보에게 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김무성 (金武星.부산남) 당선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박만 부장검사)는 이날 지역구내 신장개업 업소에 벽시계를 배포하고 경로당에 돋보기 안경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민주당 정대철(鄭大哲.서울 중구) 당선자를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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