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회의에서 워크아웃 부결 결정 등으로 회사장래가 불투명해진 (주)새한의 구미공장 사원들이 29일 새 노조를 결성, 농성에 돌입해 노사 진통을 겪고 있다.29일 오후 5시30분 1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 결성된 노조(위원장 박명세)는 이날 밤부터 합리적인 노조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주)새한의 노조는 서울본사에서 지난 99년11월 (주)새한건설노동조합과 새한의 합병이후 새한노조(위원장 장유신)로 설립신고돼 있어 복수 노조가 탄생한 상태,(주)새한노조는 구미공장에서 새로운 노조가 설립되자 장 위원장이 30일 오전 구미공장의 농성현장을 방문, 일체의 권한은 새로이 구성된 집행부에 위임한다고 밝혀 새로운 노조는 임원변경승인 등을 위한 총회를 소집키로 하는 등 절차를 밟기로 했다.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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