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린 4·13총선에 대한 봉화·울진 선거구의 재검표 결과 한나라당 김광원 후보의 당선이 재확인됐다.
대법관 4명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재검표 결과 33표의 판정보류 표를 찾아냈으나 대법관들의 최종 판정 결과 4·13 개표 당시 19표이던 한나라당 김 후보와 민주당 김중권 후보 두 사람간 표 차이는 16표로 3표가 줄었을 뿐 당락이 뒤바뀌지는 않았다. 최종적으로 한나라당 김 후보는 2만8천715표, 민주당 김중권 후보는 2만8천699표를 얻었다.
대법관들은 이날 재검표 결과에 대한 발표에서 "판정보류된 33장 가운데 육안확인 결과 유효 21장, 무효 12장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 후보는 재검결과 발표 직후 "당연한 결과로 본다"며 "1표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만큼 의정활동을 통해 고마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며 대법원에 계류중인 선거무효소송 결과를 지켜본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李東寬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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