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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특위 15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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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오는 12일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방문으로 이뤄지는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 규칙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그러나 16개 상임위 및 3개 특위 위원장 선출 등 이날 마무리하려던 원 구성 문제와 이한동 총리서리 인사청문회를 위한 특위구성 결의안은 위원장 배분과 관련한 자민련 측의 반발로 15일로 처리를 연기하기로 했다여야는 또 오는 19일 부터 이틀간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분야별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자민련은 이번 국회부터 대표연설을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날 책택된 '남북한 정상회담에 관한 국회 결의문'은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남북한 상호 불신과 갈등을 씻고 상호존중과 신뢰의 틀을 구축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결의문은 이와 함께 △당국간 대화 정례화와 이산가족 재회 및 자유왕래 △호혜적 상호주의에 입각한 남북한간 인적·물적 교류 등을 촉구하고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기본정신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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