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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가짜 피해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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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중항쟁 피해사실을 허위로 꾸며 보상금을 타낸 이른바 '가짜 5.18 피해자' 23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지검 반부패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정기)는 23일 "이들 가짜 피해자들과 함께 평소 아는 사람을 5.18 피해자로 꾸며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한 뒤 사례금을 챙긴 5.18 구속자회 이무헌(42)회장 등 5.18 단체 간부와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2천여만원을 챙긴 의사 김성용(58)씨 등 모두 35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도주한 5.18 부상자회 대외협력국장 박모(37)씨 등 9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중 43명은 일가족이나 평소 아는 고향 후배 등과 서로 짜고 맞보증을 서거나 의사의 허위치료 확인서를 첨부하는 수법으로 보상을 신청, 이 가운데 23명이 모두 13억1천여만원의 보상금을 타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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