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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이전 후보지 주민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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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이전 후보지 용역을 맡고 있는 영남대 연구팀(팀장 최외출)은 26일 군민들을 상대로 군청 후보지 공모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달성지역 주민들의 땅 기부채납이나 보상협의에 응한다는 약속 등을 공모 선행조건으로 내걸었으며, 이는 군청 이전작업을 원활히 하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내 교통.인구 중심지, 문화재 보호구역 제외 등의 후보지 선정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후보지 공모와 자체 연구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군청후보지 1곳을 선정키로 했다. 달성군청과 군의회는 이같은 연구팀의 계획변경을 승인을 했다.

이에 따라 당초 8월까지 이전 후보지를 결정하고 내년에 군청이전 예산반영 등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실시하려던 달성군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됐다. 11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에 빨라도 2002년이 돼야 예산배정이 가능한데다 지역간 유치경쟁도 뜨거워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현풍, 유가, 구지면 주민들은 남부지역 군청이전대책위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논공읍도 번영회가 중심이 돼 군청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달성군은 "후보지 공모로 다소 이전시간이 늦어지나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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