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30일 경기도 화성 씨랜드수련원 화재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은 고(故)김영재(당시 38세) 전 마도초등학교 교사의 헌신적인 제자사랑 이야기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 3월 배포되는 초등학교 3학년1학기 도덕교과서 딸림 교재인 '생활의 길잡이'에 '아이들을 구한 선생님'이란 제목으로 고인이 불속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한 뒤 생명을 잃은 이야기를 싣기로 했다.
한편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의 안철수 사장도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아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도덕교과서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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