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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小3당 연합' 구상 민국당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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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공조 복원의 반대급부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요구하던 자민련이 '소3당 연합'으로 생존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에 매달리기 보다는 한국신당 및 민국당과 3당 연합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분위기 반전은 4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가 당직자 오찬모임에서 "우리 당이 어느 당에 흡수되거나 타협해 당이 없어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힌데서 확인되고 있다.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일축하는 대신 독자 생존을 강조한 김 명예총재의 발언을 놓고 자민련 관계자들은 "김 명예총재가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 같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들은 김 명예총재가 오는 8일 김용환 한국신당 중앙집행위 의장과 가지는 골프회동을 소3당 연합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인간적인 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이 연합에도 자연스레 의기 투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당 연합과 관련 민국당의 김윤환 대표대행이나 한승수 의원도 "자민련과의 공조로 당을 유지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란 난제에 골머리를 앓는 민주당도 3당 연합을 해결 방안으로 꼽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3일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이 김 명예총재를 찾아 밀담을 나눈 것도 3당 연합이란 현실적인 방안 선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대대적인 정계개편의 회오리를 몰아 올 수 있는 민주당과 자민련 및 군소정당의 합당을 경계하는 한나라당으로서도 3당 연합을 현 판세 유지의 차선책으로 보고 있다.

徐泳瓘기자 seo1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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