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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명환(金明煥·50) 대한주택공사대구·경북지사장은 "앞으로 용적률을 낮추고 대신 녹지, 공원을 더 늘려 환경친화적인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지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지난 76년 주택공사에 입사, 인천지사부지사장, 분당사업단장, 을지로사업단장, 본사기술계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건축사와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엔지니어 출신. 부인 김기애(49)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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