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까지 미국식 장기 호황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독일 경우, 확실한 경제 성장기에 돌입해 앞으로 몇년간 미국식 장기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 나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이 최근 전망했다. 올해는 경제가 3% 성장하고, 내년에는 10년 전 동서독 통일 이후 가장 높은 3.2%의 성장률을 달성하리라는 것이다.
독일은 지난해부터 유로화 약세, 세계경제의 전반적 회복세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 및 산업생산 증가, 실업률 감소 등 경기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 경우 작년까지 400만명을 넘던 실업자 수가 지난달에는 380만명 이하로 감소해 지난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내년에는 실업률이 8%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경우, 최근 실업률이 3.8%까지 떨어졌다고 총리가 최근 기자회견까지 열어 발표했다. 이는 1975년 이후 25년만에 나타난 성과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미국에선 사상 유례 없는 장기 호황 속에서 시민들이 빚까지 얻어서 겁없는 소비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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