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구치소 달라졌어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구치소(소장 이태희)가 수용자들의 정서 안정과 명랑한 수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치소 수용실과 복도에 새장과 화분을 마련, 수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구치소는 지난 4일부터 300여개 수용실마다 난초와 꽃나무를 심은 화분을, 복도32군데에는 십자매와 문조 각 한쌍씩 든 새장을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수용 환경을 만들고 있다. 구치소는 수용자들이 조를 짜 새장과 화분을 직접 관리하도록 해 구금으로 억눌린 마음을 풀어주고 있다.

대구구치소는 또 수용실에 TV 모니터를 설치, TV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시청각 기자재를 이용한 교양과 지식 습득 등 선진적인 교화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 소장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교화위원들의 도움을 얻어 수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화원교도소에서 수성구 만촌동으로 자리를 옭긴 대구구치소에는 15일 현재 1천800여명의 미결수들이 수용돼 있다.

金敎盛기자 kg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