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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경험 전무…유도 조수희 올림픽 대표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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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희(19·부산정보대·사진)가 개인출전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2000년시드니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는 올림픽대표중 여자 78㎏급 조수희가 국제유도연맹(IJF)으로부터 개인별 출전자격을 얻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자 국가대표 선발전 차점자인 이소연(19·용인대)으로 교체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유도회는 세차례에 걸친 선발전에서 2승한 조수희가 평점 52점을 획득, 국가대표로 선발했으나 국제대회 출전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또는 IJF가 인정한 A급대회를 2회이상 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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