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MD, 동맹국 반대땐 실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25일 미국이 추진중인 국가미사일방위(NMD) 체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언 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 미국의 50주를 보호하는 미사일 요격망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국과 덴마크 영토인 그린란드 등지의 해외 레이더기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따라 최우선 과제는 나토 동맹국들이 이 계획을 수용하도록 설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코언 장관은 지난 1월과 앞서 이달 실시한 NMD체제 시험이 연속 실패함으로써 NMD를 배치키로 한 2005년이라는 목표의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 목표시기를 포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 일정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과 이란, 이라크 등으로부터의 미사일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남북한 정상회담에 언급, "한 차례의 정상회담이 호랑이를 집 고양이로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