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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신협간부 100억대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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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100억원대의 예치금을 임의로 인출해 구권화폐 매입과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조계사 신용협동조합 과장 송석윤(44.서울 도봉구 쌍문동)씨와 감사 조택동(39.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11일 구권화폐를 구입해 차익을 남기기 위해 조계사 신용조합 예치금 24억원을 임의로 인출해 김포축협 우모 지점장에게 전달했으나 우씨가 이를 받고 잠적하자 6월12일 '우씨를 잡기위해 사용한다'며 예치금 8천만원을 추가로 빼낸 혐의다.

송씨는 또 작년 7월부터 D증권 S지점에 자신들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후 5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조합과 자신의 처, 조계종 총무원의 전 재무계장 강모씨 등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약 79억원을 인출해 주식투자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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