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된 아이를 둔 엄마다.
모유가 모자라 일찍 분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비단 나 혼자만이 아니라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은 그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울 것이다.
그런데 분유회사들은 이런 엄마들의 마음은 아랑곳 하지 않고 너무 이윤 추구에만 열을 올리는 것 같다. 2년도 채 되지 않는 동안 분유 회사들이 바꾼 분유는 얼마나 많은지….
어느 회사 할 것 없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쏟아낸다. 부모들로서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제품을 찾게 된다. 그러나, 얼마나 더 좋은 원료, 영양소를 넣어 바꾸는지 몰라도 분유 한통에 4천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두는데 쉽사리 수긍이 가질 않는다.
또 신제품이 출시되면 얼마 있지 않아 구제품들이 슬그머니 시장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도 문제다. 시장 원리를 악용해 폭리를 취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권리조차 앗아가는 기업들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시경란(pinkorea@chollian.net)





























댓글 많은 뉴스
가스공사 2연승…80대68로 정관장에 승리
전쟁 변수에도 메모리 호황 이어진다…AI 수요에 가격 급등
안동·예천 정치권 '30대 신인' 씨가 말랐다
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14일 대학생들과 1300만 돌파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 관람
밀양시, '제20회 3·13 밀양만세운동'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