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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가린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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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4일 무인카메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승용차 번호판을 가리고 운행한 김모(27·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4일 밤 11시쯤 자신의 승용차 앞번호판을 검정색 접착테이프로 가린 채 구마고속도로(마산~서대구 톨게이트) 구간 80㎞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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