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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품 구입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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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준비는 일찍 할수록 좋다'추석을 한달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벌써 한가위 선물 준비에 한창이다. 추석 선물은 8월말쯤 백화점, 할인점 등의 매장에 등장한다. 이때부터는 가격 할인을 기대하기 어렵다.

소비자들은 지금부터 목록을 짜서 백화점, 할인점, 전문매장 등지에서 할인행사하는 품목을 자세하게 훑어보는 것이 좋다. 대체로 소비자들은 추석이 임박한 시점에 선물 구입에 나서기 때문에 낱개 구매가 필요한 경우도 묶음 상품으로 사기도 한다. 대다수 제품에서 할인을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에 비수기 8월 할인 때보다 20~30% 비싸게 구입하는 예도 있다.

넥타이, 남방, 지갑 등 잡화류 선물세트는 백화점, 할인점 광고를 꼼꼼히 살핀 뒤 브랜드 제품 중 50% 안팎의 할인을 하는 것을 미리 사두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의류 제품도 지난해 이월 가을 상품이 조만간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매장 등에 나온다는 점을 알아두고 이를 활용하면 된다.

생필품도 8월 한달은 유통업체 비수기라는 계절적 특성 때문에 정상가격으로 3개를 사면 덤으로 1개를 덧붙여주는 '덤상품'이 상당히 많다. 이런 상품도 9월 들어서면 매장에서 사라지기 십상이다. 이를 이용하는 것도 알뜰 선물 구매의 지혜.냉동 축.수산물의 경우 지금 당장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8월 20일이 지나고 집에 냉장고 여유가 있다면 굴비, 냉동육 등을 일정하게 구입해 냉동보관하면 추석까지 가더라도 선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바가지를 쓸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 과일이다.

과일은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관할 수 없어 추석 직전에 구입해야 하게 돼 업체들의 '폭리작전'에 쉽게 당할 수밖에 없다. 이를 막는 길은 구입 직전 칠성시장을 비롯한 도소매 시장의 과일 값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배.사과 등은 상자당 갯수에 따라 가격차가 생기는 게 보통인데도 비슷한 제품이 업체마다 2만~3만원씩 차이가 난다.

과일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경계해야 할 유통업체의 말은 '품질이 좋으니까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全桂完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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