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름밤 야식 주문 '나와라 푸드클릭'

요즘같은 긴 여름밤 인터넷에 열중하다 배가 출출하더라도, 야식을 시킬 음식점을 찾아 전화번호부를 뒤지거나 전화기를 들 필요가 없다. 클릭만 하면 맛있는 음식이 바로 배달된다.

네티즌의 위치(주소지의 읍·면·동)만 입력하면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과 음식종류가 바로 뜨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음식점과 음식점별 고유의 메뉴와 가격·서비스 내용 등을 직접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음식을 선택해 주문만 하면 된다.

전국의 오프라인(Off-line) 음식점을 가맹점화 해 온라인(On-line)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 음식주문 사이트 푸드클릭(www.foodclick.co.kr)을 이용하는게 그 방법.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클릭 한번이면 '우리동네 주문가능한 음식점'과 한식·중식·일식, 야식·피자·치킨 등 종류별 다양한 메뉴가 한눈에 들어온다.지역별 단위상권을 대상으로 배달영업을 하고 있는 푸드클릭의 전국 가맹점 수는 2천300여개 정도. 대구·경북지역에만도 현재 261개의 가맹점이 확보돼 있어 웬만한 변두리 지역에서도 음식주문이 가능하다.

푸드클릭의 장사언(41) 대표는 "고객들을 위해 음식과 관련된 실용영어 'Cooking up English' 콘텐츠도 게재하고 있다"며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와 일반 포탈사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맹점의 주문 수요를 계속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趙珦來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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