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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자군 4강 진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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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첫 고비를 넘어라'

2000년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이 18일부터 사흘간 필리핀마닐라에서 강호인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와 예선 3차리그를 치른다.

4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현재 2승4패로 미국과 동률을 기록중이나 세트득실에서 앞서 출전 8개국중 5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2승을 거둬 최소한 5위권을 유지해야 결승토너먼트에서 4위와 만날 수 있는 데다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시드니올림픽 본선에서 만나게 될 상대라는 점에서 올림픽 리허설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필승의지가 어느때보다 더하다.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와는 1차예선에서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이탈리아는 3대0으로 이겨 한번 해볼 만한 상대들.

지난주 말레이시아 겐팅에서 2년만에 만리장성을 넘은 한국은 13일 일찌감치 현지에 도착,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고산병으로 구토증세를 보였던 세터 강혜미가 정상컨디션을 회복했고 주포인 구민정(이상 현대), 정선혜(LG정유)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이명희(현대)도 출전준비를 마쳤다.

김철용 대표팀 감독은 "2차예선에서 미국에 패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3차예선을 치르겠다. 시드니에서 24년만의 메달획득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이번 예선은 매우 중요한 한판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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