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대학재학생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대구지역 실업률이 올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23일 통계청 경북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지역 실업률은 4.3%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실업률이 지난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업률이 증가한 것.
경북지역은 도소매.음식숙박업 부문의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2.8%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낮아져 올초부터 계속된 실업률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의 일용근로자 비중은 18.3%(대구), 18.6%(경북)로 지난달 보다 각각 0.7%포인트, 1.2%포인트 낮아져 고용구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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