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민들의 어류질병 문제를 덜어주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최근 급증하는 어류양식장의 질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류이동병원은 2개반으로 편성돼 오는 24일부터 9월9일까지 포항, 구룡포, 기장, 통영 등 동해와 남해안의 어류양식단지를 직접 방문해 어류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양식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종전에는 어민들이 양식장에서 어류질병이 발생할 경우 질병파악을 위해 무거운 시료어(병든 고기)를 싣고 몇시간씩 걸리는 수산진흥원(연구소나 분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동병원은 5t 차량에 PCR(중합연쇄반응)기계, 세균자동정기 등 첨단 분석장비 및 신속진단용시약을 완비, 바이러스성 질병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진단후 처방전을 발부하고 세균성 질병 진단결과는 3일내 처리해 통보해 준다.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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