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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찍히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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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국 공포영화. 스너프필름(실제 강간살인을 찍은 엽기적 영화)을 소재로 하고 있다.

성욱(이영호)은 평소 왕따를 당한다. 그러던중 뜻밖에 친구들로부터 제주도 여행을 제안 받는다. 그런데 한밤중에 괴한이 들이닥쳐 성욱의 몸에 예리한 칼을 꽂는다. 형준(강성민) 일행이 스너프 필름을 흉내내기 위한 장난. 그러나 이 와중에 성욱은 목숨을 잃는다. 형준 일행은 이를 비밀에 부칠 것을 약속한다.

시간이 흐르고, 희정(박은혜)은 정체불명의 괴한이 자신을 뒤따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성욱의 죽음이 배후에 있음을 알고 경악한다. 성욱의 누나가 희정 일행 주위를 배회하면서 사건은 더욱 꼬여간다.

인터넷과 왕따, 그리고 복수극. 록 음악과 매끄러운 촬영 등 감각적인 공포영화다. 그러나 최근 한국공포영화에 나타나고 있는 외국 공포영화의 '짜깁기' 같은 인상을 '찍히면 죽는다'에서도 느낄 수 있다. '여고괴담''스크림''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류의 하이틴 공포물이 보여준 공식을 고지식하게 따르고 있다. 김기훈 감독 작. 18세 관람가. 91분. 26일 만경관 2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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