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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진 제구력 난조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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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해태 이대진-오봉옥의 황금계투에 덜미를 잡혔다. 삼성은 2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해태전에서 선발 노장진의 난조와 이대진의 호투에 눌려 3대5로 패했다. 하지만 두산이 SK에 져 드림리그 2위는 유지했다.

양팀은 초반 실책으로 2점씩 주고 받았지만 선발투수 대결에서 노장진이 제구력 난조로 무너진 삼성이 해태의 기세에 눌렸다.

삼성은 1회 1사후 2안타로 맞은 1, 3루의 위기에서 노장진이 3루 견제 악송구로 1실점하고 해태 홍현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2실점했다.

1회말 남기헌의 안타와 이승엽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해태 우익수 실책으로 1점을 얻고 김한수의 적시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어 대등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삼성은 3회 2사 2,3루에서 미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선발 노장진의 폭투로 2점을 더 내줬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말 김기태의 적시타로 1점을 또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점수. 해태는 4회 장성호가 노장진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때려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두산은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대11로 역전패를 당해 4연패에 빠졌다. SK는 1승16패로 절대열세였던 두산을 상대로 2승째.

정민태(현대), 손민한(롯데) 등 에이스끼리 맞붙은 사직구장의 현대와 롯데전은 홈런 3발로 4점을 뽑은 현대가 6대2로 승리했다. 잠실에서는 송진우가 프로통산 최다승을 올린 한화가 LG를 8대1로 대파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전적(29일)

해태 202100000 - 5

삼성 201000000 - 3

△삼성투수=노장진(패), 이용훈(4회), 김현욱(8회) △해태투수=이대진(승), 오봉옥(8회.세이브) △홈런=장성호(4회1점.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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