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에 촉구
경북도는 정부의 경의선 복원과 연계, 추진중인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의 조기 건설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도는 동해중부선을 남북통일 및 남북한 교역확대에 대비한 동해안 종단철도의 필요성과 환태평양시대의 포항 신항만과 연계한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금강산·동해안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제공 및 지역균형개발차원에서 조기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지난 95년 2억원을 들여 동해중부선 노반조사를 하고 97년 3억원을 들여 철도부설 타당성 용역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3월부터 30억원의 예산으로 지반조사 및 구조물기본계획 등 기술검토를 유신코퍼레이션 등 4개 연구단체에 용역중이다경북도는 내년도 기본조사 설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건설교통부, 철도청 등 중앙부처에 2001년 예산에 150억원을 확보해 줄 것을 수차 건의했으나 기획예산처가 전액 삭감키로 해 국회의원과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전액반영을 건의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3년까지 2조6천954억원(99년 추정액)을 들여 포항~영덕~울진~삼척간 171.3km(경북도 구간 143.3km)를 복선 전철화할 계획이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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