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일본의 브리지스톤 계열사인 파이어스톤과, 세계적 메이커인 미쓰비시(三菱) 자동차가 지금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쓰비시 자동차 경우, 말썽(본지 8월26일자 보도)이 불거진 후 경영권이 사실상 넘어간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8일엔 사장〈사진〉이 인책, 사퇴했다. 그러나 당국은 형사조치를 계속 중이고, 회사측은 다시 재리콜을 시작했다.
미쓰비시 회사측의 8일 발표에 따르면, 리콜 서류 은폐 파문과 관련해 사장이 이날짜로 물러나고, 자본 제휴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주도권을 넘겨주기 위해 불과 한달여 전 맺었던 협정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4%인 출자지분을 40%까지 확대할 수 있고, 파견 이사 숫자도 4명으로 1명 더 늘어난다. 그 중 1명은 특히 승용차 부문 집행 최고책임자 자리를 맡도록 합의돼, 경영권 자체가 이양될 것으로 전망됐다.
외신종합=朴鍾奉기자
paxkore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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